악플러에 전쟁 선언한 조민아 “오늘도 맛있는 행복 구워야지”

by이정현 기자
2017.10.17 08:21:48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악플러와의 법적 다툼을 선언한 후 심경을 밝혔다.

조민아는 17일 SNS에 “아침 6시15분 해돋이 보는걸 정말 좋아한다”며 “몇 시에 자든 기상 시간은 언제나 오전 5시30분. 명상하고 해 뜨는 걸 보면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한다. 다시 오지 않을 2017년 10월 17일 화요일. 오늘. 내게 주어진 ‘현재’에 집중하며 그 안에서 감사함과 따뜻함을 나누자”고 썼다.

이어 “오늘도 맛있는 행복을 구워서 받는 사랑에 보답해야지”라며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해와 달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있음에 가슴 벅차다”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전날 자신에게 성적 모독과 비인격적인 언어폭력을 가한 악플러 10명을 고소하겠다 밝힌 바 있다. 자신이 운영하던 제과점을 향해 필요 이상의 악플을 달았다는 이유다. 조민아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법인 민주 서정욱 변호사는 “조민아 씨가 도 넘은 악플로 인해 법의 도움을 요청했다. 현재 조민아 씨의 심적 고통이 상당하다. 선처는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