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정근우-강민호, 상반기 화제 3인방 토크쇼 '설전'

by정철우 기자
2016.07.14 06:00:0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프로야구 상반기 화제의 선수 3인방이 마운드가 아닌 스튜디오에서 만나 ‘이색 경쟁’을 벌인다.

나성범(NC), 정근우(한화), 강민호(롯데)는 SBS스포츠에서 16일 상반기 결산으로 방송되는 올스타전 특집 ‘주간야구’에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상반기 가장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세 명의 선수가 보여줄 설전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나성범은 팬들과 선수단의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016 올스타전 최고의 인기선수로 선정됐으며, 한화 주장 정근우는 빈볼 시비를 성숙한 리더십으로 막아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롯데 타선을 이끌며 꾸준한 사랑을 받은 강민호까지 가세해 다양한 주제로 흥미진진한 토크쇼를 펼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세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직접 들어보는 하반기의 각오 역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특집 ‘주간야구’는 정우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16일 오후 3시부터 방송된다. SBS스포츠는 시즌 반환점을 도는 올스타 브레이크 주간을 맞아 ‘주간야구’ 외에도 ‘주간야톡’, ‘베이스볼S’ 등을 특집으로 마련해 팬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SBS스포츠는 한 주간의 야구 이슈에 대한 해설위원들의 솔직, 담백, 시원한 생각을 들어보는 ‘주간야구’를 통해 2016년 상반기 야구 팬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신선한 중계 기술의 시도로 야구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요 장면을 더욱 생생하고 세심하게 보여주는 FreeD리플레이, 새로운 각도의 화면을 볼 수 있는 더트캠 등은 중계 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