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천호진, 수술 후 병세 악화 '새드엔딩 되나'
by연예팀 기자
2013.02.25 07:59:2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천호진의 병세가 악화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48회에서는 수술 후 회복 중이던 삼재(천호진 분)의 상태가 악화되는 모습이 그려져 긴박감을 자아냈다.
이날 갑자기 쓰러진 삼재는 병원에 실려갔고 과거 우재(이상윤 분)를 대신해 당한 교통사고의 후유증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삼재의 상태는 심각했지만 곧 수술이 진행됐고 성공적인 수술 후 안정을 되찾아갔다.
하지만 삼재가 오래 자는 모습을 의아하게 여긴 서영(이보영 분)은 호정(최윤영 분)에게 “언제부터 주무시냐”고 물었고 호정은 “오래 주무신다. 2시간 전부터 주무신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 순간 삼재의 맥박이 불규칙해지며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상우(박해진 분)를 비롯해 경호(심형탁 분)와 미경(박정아 분)이 달려왔고 미경은 “가장 강한 항생제를 투여했는데도 염증 수치가 내려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리고 삼재의 숨이 가빠지자 경호는 인투베이션(기도삽관)을 지시했다. 호흡을 하지 못하면 삼재가 죽을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
모두들 갑작스러운 위기에 정신 없이 기도삽관을 준비했고 서영은 놀라 어쩔 줄 모른 채 아버지를 지켜봤다. 삼재는 의식을 잃어가는 이 상황에서도 서영을 바라보며 ‘미안하다’며 애틋한 눈빛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