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2주 연속 20% 돌파..土 예능 절대강자 입증

by최은영 기자
2010.07.18 09:56:20

▲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이하 세바퀴)가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최강자의 저력을 재확인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세바퀴'는 2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9.8%와 KBS 2TV 드라마스페셜 '비밀의 화원'의 3.9%를 압도하는 수치다.

또한 '세바퀴'는 이날 같은 방송사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의 16.8% 보다 3.4%포인트 높은 시청률을 올려 결과적으로 '무한도전'을 누르고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정상을 유지했다.



지난주 20.1%에 이어 2주 연속 20%대 시청률을 보인 것 또한 '세바퀴'의 저력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비롯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등도 각각 12.7%, 12.6%의 시청률을 보이며 선전했지만 20%대 시청률을 보인 예능프로그램은 '세바퀴'가 유일했다.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7.9%), KBS2TV '스타 골든벨 1학년1반'(7.4%), '천하무적 토요일'(5.4%), '연예가 중계'(8.9%) 등 그 밖에 예능프로그램은 모두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세바퀴'에는 배연정, 신신애 등 7080 추억의 스타들과 애프터스쿨 가희, 줄리엔 강 등 신세대 스타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와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