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바보' 황정민·김아중, 순수 로맨스 관심 집중
by양승준 기자
2009.06.03 08:56:12
| ▲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 황정민과 김아중 |
|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극본 정진영,김의찬, 연출 기민수, 이하 '그바보')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아중과 황정민의 순수한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본격적인 가상 결혼생활에 돌입한 구동백(황정민 분)과 한지수(김아중 분)는 순박하면서도 꾸밈없는 구동백의 진심이 전달되면서 강모(주상욱 분)로 인해 얼어붙었던 한지수의 입가에 잃어버린 미소를 찾게 한다.
지난주 방송된 '그바보' 10회분에서는 한지수가 구동백을 향해 “구동백씨에게 좋은 감정이 생겼어요. 동백씨는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이에요"라며 "최소한 저한테는…”이라고 고백하며 입맞추는 장면이 방송돼 계약 연예를 넘어 두 사람 사이에 싹트는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
| ▲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 김아중과 황정민 |
|
시청자들은 이같은 두 사람의 순수 로맨스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네티즌은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 '이제 막 시작인 것 같은 로맨틱한 사랑이 싹트기 시작해서 정말 빨리 수요일이 기다려진다' (labi****), ‘구동백과 한지수의 알콩달콩 러브 행각, 평범한 데이트 즐기기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보였다'(ssh****)’,‘구동백의 순순한 모습, 한지수가 점점 구동백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 등 보는 내내 미소 지을 수 되고 행복했다' (gkak8***)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극 중 러브라인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김아중은 3일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순수하고 진솔한 마음으로 인해 닫혀있던 한지수 마음의 문이 서서히 열리면서 점점 본래의 밝은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며 "더불어 촬영장 분위기 역시 한층 밝아지고 있어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구동백과 한지수의 단아한 사랑이 결실을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결말은 아직 미지수"라고 고 덧붙이며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