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솔로 데뷔 후 첫 팬미팅…31일 '쫄핑크파티' 개최

by양승준 기자
2008.12.11 08:53:55

▲ 가수 서태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서태지가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연다.

서태지는 오는 31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연말파티를 열고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는다.

서태지가 오프라인에서 팬미팅을 여는 것은 솔로 데뷔 후 12년 만에 처음 있는 일. 지난 2004년 7집 활동시 자신의 생일 파티를 팬미팅의 일환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한 적은 있지만 직접 팬들과 함께 오프라인에서 만난 적은 없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이번 파티는 서태지 8집을 오랫동안 기다려주고 기나긴 시간을 한결같이 지켜봐 준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번 파티의 슬로건은 ‘아듀 2008 쫄핑크파티 위드 서태지’로 첫 싱글 음반 수록곡 중 파티와 댄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휴먼드림’의 ‘쫄핑크댄스’가 이 파티의 메인 테마다.

이날 파티에서 서태지는 2009년을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시점에 밴드와 함께 깜짝 등장해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을 예정이다.

‘쫄핑크파티’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파티참가자는 ‘쇼 태지폰’ 구매자, 서태지심포니 앙코르 현장이벤트 참가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TV팟에서 진행되고 있는 ‘쫄핑크댄스’ UCC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하여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