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마돈나 누르고 泰 MTV 3주 연속 1위

by양승준 기자
2008.06.04 09:17:28

▲ '소녀시대'가 태국 MTV 해외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소녀시대가 태국에서 ‘키싱 유’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소녀시대 1집 수록곡 ‘키싱 유’가 MTV 태국 인터내셔널 차트(MTV Thailand International Chart)에서 지난 5월 10일부터 30일까지 3주 연속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 것.  

MTV 태국 인터내셔널 차트는 한 주간의 방송횟수 및 시청자 리퀘스트를 합산해 매주 월요일 발표하는 주간 음악차트로 태국에서의 히트곡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태국에서 1집 앨범 ‘소녀시대’를 발매한 소녀시대는 2일 발표된 차트에서 머라이어 캐리,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제치고 당당히 3주 연속 1위에 올라 아시아 스타로의 가능성을 입증해보였다.  

이는 소녀시대가 태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룬 결과여서 더욱이 의미가 크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7일 ‘2008 드림콘서트’에 출연해 모처럼 음악 팬들과 만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