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김치스' 촬영 중 크리스마스에 소방차 출동 해프닝
by김은구 기자
2008.02.13 09:30:22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신예 이현진이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 출연하며 크리스마스에 소방차를 출동시키는 황당한 해프닝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 종영한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이현진은 유연지와 커플로 등장했는데 크리스마스였던 지난해 12월25일 촬영에서 소리를 질러 사람들에게 구원을 요청하는 장면을 연기하다 애드리브를 한 것이 문제였다.
당시 이현진은 유연지와 극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현수막 설치를 위해 옥상에 올라갔는데 문이 고장나 추위에 떨고 있는 장면을 연기 중이었다. 구원을 요청하다 애드리브로 “불이 났어요”라고 외쳤는데 옆 건물에서 그 소리를 들은 사람이 소방서에 신고, 결국 현장에 소방차가 출동한 것이다.
이현진은 “사이렌을 울리면서 소방차가 달려와 저뿐 아니라 스태프도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몰라요”라며 “상황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뺐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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