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임원희, '다찌마와 리' 원작 이어 장편서도 주연 낙점
by김은구 기자
2007.11.29 11:25:46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식객’의 임원희가 장편 상업영화로 재탄생하는 ‘다찌마와 리’의 주연을 맡는다.
‘식객’의 흥행몰이에 한 축을 맡은 임원희는 류승완 감독이 장편 상업영화로 제작하는 ‘다찌마와 리’에 원작에 이어 또 다시 주연으로 출연한다.
‘다찌마와 리’ 원작은 35분 분량의 영화로 지난 2000년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인공 다찌마와 리 역의 임원희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은 60~70년대 복장에 대사톤 등 촌스러움과 억지스런 과장된 액션으로 무장, 네티즌의 배꼽을 잡게 했다.
임원희 외에 류승범, 이윤성 등이 출연했으며 특히 임원희는 이 영화를 통해 코믹 캐릭터의 대명사로 입지를 다졌다.
류승완 감독은 준비 중이던 영화 ‘야차’를 잠시 보류하고 ‘다찌마와 리’를 준비 중으로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동생인 류승범과 공효진 등도 특별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