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8' 200만 눈앞…'하이파이브' 韓영화 예매율 1위
by김보영 기자
2025.05.28 08:30:02
'미임파8' 예매율 전체 1위…'소주전쟁' 예매율 3위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미션 임파서블8’)이 개봉 3주차 평일에 접어들며 관객 증가세가 더뎌진 가운데,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독주 중이다. 이르면 28일 오늘, 혹은 29일 오전 중 2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가 개봉을 이틀 앞두고 ‘미션 임파서블8’의 뒤를 매섭게 추격하며 한국영화 전체 예매율 1위를 지켰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27일 하루 동안 5만 46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5만 5159명이다. 3주차 평일에 접어들며 일일 관객수가 5만명대로 줄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2시간 49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의 영향으로 주말 관객수는 압도적으로 높지만 평일 관객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며 더뎌진 흥행세와 러닝타임상 평일 관람의 부담 등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르면 이날, 혹은 내일 중 200만 관객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9년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다.
지난 17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첫날에만 4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이후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침없이 박스오피스를 질주해왔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 예매량 8만명대, 전체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유지 중이다.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디즈니 실사 영화 ‘릴로 & 스티치’는 9581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20만 7685명이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주연 ‘야당’이 7550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수는 333만 7812명을 기록 중이다.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유아인, 박진영 등이 출연한 코믹 히어로 액션 ‘하이파이브’가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량 6만명대를 넘어섰다. 전체 예매율 2위,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하이파이브’와 동시에 30일 개봉하는 유해진, 이제훈 주연 영화 ‘소주전쟁’이 예매량 4만명대로 예매율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