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디단 '밤양갱'에 도전장… 음원강자 몰려온다 [컴백 SOON]

by윤기백 기자
2024.03.02 09:58:4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빅뱅 출신 대성부터 로이킴, 케이시, 지아까지 각기 다른 색깔을 품은 솔로 가수들이 연이어 신보를 발매한다. 비비의 ‘밤양갱’이 음원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음원 강자’의 연이은 컴백이 차트 구도에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대성(사진=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
대성은 5일 새 싱글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를 발매한다.

‘폴링 슬로우리’는 뜨겁게 타오르던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감정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대성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뤄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뮤직비디오도 스케일이 남다르다. 배우 김선호와 문가영이 ‘폴링 슬로우리’ 출연을 확정,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대성과의 시너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사진=웨이크원)
로이킴은 4일 새 싱글 ‘봄이 와도’를 발매한다. ‘봄이 와도’는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에서 박종민과 함께 선보인 곡을 솔로 버전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로이킴이 작사·작곡했다. 앞서 로이킴은 박종민을 우승자로 이끌며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가수 케이시는 6일 EP 6집 ‘풀 블룸’(Full Bloom)을 발매한다.

‘풀 블룸’은 케이시가 2022년 11월 발표한 EP ‘추운날’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EP다. 지금까지의 EP는 가을과 겨울을 겨냥해 다크한 감성의 곡 위주였다면, 이번 EP는 봄에 걸맞은 밝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케이시의 새 EP에는 타이틀곡 ‘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를 비롯해 ‘시작해 봄’, ‘나의 이유’, ‘이별법’ 등 네 개의 곡이 실린다. 케이시가 전곡 작사에 참여해 또 한번 아름답고 서정적인 이야기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플렉스엠)
지아는 7일 신곡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를 발매한다.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는 지난 달 플렉스엠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한 후 처음 발매하는 신곡이다. 지아가 작년 가을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알려진 만큼, 지아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성과 깊어진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