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SOON] 세븐틴→브레이브걸스… 대세돌 몰려온다
by윤기백 기자
2021.06.12 08:00:00
세븐틴·브브걸부터 뱀뱀까지
대세 아이돌 연이어 신보 발매
'실력파' 원위·루시 컴백도 주목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글로벌 톱티어’ 세븐틴부터 ‘역주행 아이콘’ 브레이브걸스까지 대세돌이 몰려온다.
그룹 세븐틴이 18일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로 돌아온다. 컴백 직전 트리플 밀리언셀러 등극 소식을 전하는 등 대세임을 증명하고 있는 세븐틴이 새 앨범 ‘유어 초이스’를 통해 어떤 신기록과 진기록을 쏟아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레이브걸스의 컴백도 빼놓을 수 없다. ‘롤린’과 ‘운전만해’로 음원차트를 뒤흔든 브레이브걸스가 17일 신곡 ‘치맛바람’으로 돌아온다. 앞서 수많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서머퀸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만큼, 브레이브걸스가 신곡 ‘치맛바람’으로 올 여름 가요계를 접수하고 유일무이 서머퀸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도 실력파 밴드로 주목받는 원위와 루시, 첫 솔로활동에 나서는 갓세븐 뱀뱀 등이 신보를 발매할 예정이다.
그룹 업텐션이 14일 정규 2집 ‘커넥션’을 발매한다. ‘커넥션’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미니 9집 ‘라이트 업’의 ‘스핀 오프’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핀 오프’를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실렸다. 강렬한 비트 위에 깔린 ‘지금부터야 SPIN OFF’라는 노랫말이 이목을 집중시키며 완성도 높은 음악을 기대케 한다.
‘시티팝 대부’ 김현철이 돌아온다. 김현철은 14일 낮 12시 정규 11집 ‘시티 브리즈 & 러브 송’(City Breeze & Love Song)을 발매한다. 김현철은 이번 앨범을 통해 도시의 미풍과 함께 어우러지는 사랑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시티 브리즈 & 러브 송’은 심현보와 함께 일상의 언어로 쓴 산들바람과 같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여기에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주는 악기들의 연주와 코러스 등이 더해지면서 왜 김현철이 ‘시티팝 장인’으로 불리는지 짐작케 한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이 두 번째 싱글 에디션 ‘드라이브’(DRIVE)로 컴백한다. ‘드라이브’는 지난 봄에 선보인 첫 번째 싱글 에디션 ‘왈츠 포 유’(Waltz For You) 이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싱글이다. 정엽이 직접 작곡·작사를 맡았으며, 릴러말즈가 피처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번 곡은 여름 분위기를 한껏 살려낸 서머송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엽은 그동안 R&B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음악성을 선보였던 만큼 신보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감을 더한다.
그룹 갓세븐 뱀뱀이 15일 첫 솔로앨범 ‘리본’(riBBo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실렸으며, 뱀뱀은 인트로를 제외한 5곡에 작사가로 참여했다. 또한 타이틀곡인 ‘리본’을 비롯해 ‘Air’, ‘Look so fine’에는 작곡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뱀뱀의 매력이 온전히 담긴 앨범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밴드 원위가 16일 첫 미니앨범 ‘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Planet Nine : Alter Ego)를 발매한다. ‘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는 미지의 영역 속 또 다른 원위의 모습을 선보이는 앨범이다. 수록된 전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 한층 진화된 원위의 음악 정체성을 보여 줄 전망이다.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은 멤버 강현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그간 원위의 활동 때마다 비가 왔던 것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밴드 루시가 16일 네 번째 싱글 ‘갓챠!’(Gatcha!)를 발매한다. ‘갓챠!’는 당신의 곁에서 응원의 에너지를 건넨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루시만의 에너제틱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아갓츄’(I Got U)는 운명처럼 나타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다가가는 화자의 모습을 술래잡기에 비유한 곡이다. 단단하게 빌드업 되어가는 구성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루시만의 에너제틱한 바이브를 느낄 수 있다.
중국 그룹 WayV(웨이션브이) 쿤과 샤오쥔이 유닛으로 출격한다. WayV-쿤&샤오쥔은 16일 첫 싱글 ‘백 투 유’(Back To You)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감성적인 매력의 타이틀곡 ‘백 투 유’ 중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 팝 발라드 곡 ‘슬립리스’(Sleepless) 등 총 3곡이 수록되어 있어 쿤과 샤오쥔의 환상적인 보컬 케미스트리를 만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래퍼 블루가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블루는 17일 첫 정규앨범 ‘블루 인 원더랜드 2’(BLOO IN WONDERLAND 2)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컴 앤드 키스 미’(Come and kiss me)와 ‘드라마’(Drama)를 비롯해 ‘랩’(RAP), ‘겟 머니 아이 러브 잇’(Get money I love it), ‘토크 투 미’(TALK TO ME), ‘잠긴다’(in the dark), ‘만약에’(what if)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역주행 아이콘’ 브레이브걸스가 ‘서머퀸’으로 돌아온다. 브레이브걸스는 17일 미니 5집 ‘서머퀸’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치맛바람’(Chi Mat Ba Ram)은 통통 튀는 트로피컬 하우스 댄스 곡으로 인트로부터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히트메이커이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용감한 형제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롤린’, ‘운전만해’에 이어 ‘치맛바람’으로 다시 한번 차트를 강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수 곽진언이 18일 신곡 ‘바라본다면’을 발매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바라본다면’은 어쿠스틱한 미디엄 템포의 밝고 산뜻한 사랑 노래다. 따뜻한 분위기를 담은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자 신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어쿠스틱 포크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곽진언은 탁월한 보컬 톤과 읊조리는 듯 담담히 위로를 전하는 화법으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신곡 ‘바라본다면’을 통해 어떤 음악색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룹 세븐틴이 18일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세븐틴은 ‘2021 Power of Love’ 프로젝트를 통해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솔직하면서도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으로 2021년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앞서 ‘I dream of love’(나는 사랑을 꿈꾼다), ‘Moments Of Falling In Love, and Get “Ready to love” With Us?’(사랑에 빠지는 순간, 우리와 함께 사랑할 준비가 되었나요?)라며 사랑의 메시지를 건넨 세븐틴이 미니 8집 ‘유어 초이스’와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