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 오승은"…'불타는 청춘' 김돈규 고백→구본승·안혜경 재회 [종합]
by김가영 기자
2020.06.17 06:51:5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불타는 청춘’ 김돈규가 오승은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구본승, 안혜경은 재회하며 계약연애 연장의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양구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의문의 여성과 통화를 했다. 이 모습을 보고 최성국은 “형 여자친구 생겼느냐”고 불안해했다. 김광규는 “어머니다”고 핑계를 댔고 궁금증을 키웠다.
김광규는 “나는 조금 있다 강남역에 팬 사인회가 있어서 일꾼을 불렀다. 힘이 세고 여러분이 아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김광규가 부른 사람은 안혜경. 안혜경은 앞서 구본승과 계약 연애로 러브라인을 형성한 바 있다.
안혜경은 소를 바라보며 구본승에게 “소눈이 오빠 눈 같다. 소가 눈망울이 촉촉하고 예쁘다”고 말하며 설렘을 안겼다. 이어 안혜경은 구본승을 보며 “머리 잘랐네”라고 물었고 구본승은 “새출발 하려고”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최성국, 강경헌, 최민용은 두 사람을 놀리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 안혜경은 “구본승 더 멋있어지지 않았느냐”는 말에 얼떨결에 “그렇다”고 인정하며 여전한 러브라인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치전, 미숫가루로 간식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구본승, 안혜경은 서로를 챙기며 여전한 관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청춘들은 “저 커플은 어떻게 된거냐”, “계약 끝나지 않았느냐”고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새 계약커플인 한정수는 조하나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재밌고 계약커플이지만 내가 신경써줄 사람이 한 사람 생겼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조하나는 “어제는 어색했는데 오늘은 연애사 얘기를 하는데 평소에 안했던 이야기들이 편하게 나오더라”고 털어놓았다.
계약커플 선배인 안혜경은 “어디까지 갔냐. 우린 포옹까지 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정수는 “우린 얘기는 많이 했는데 진도는 못 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성국은 “어디까지 진도를 빼고 싶냐”고 물었고 한정수는 “자연스러운 스킨십 정도?”라며 어깨에 손을 올렸다. 조하나는 “다가가도 되느냐”고 물었고 한정수는 “아직 안 왔느냐”고 대답해 달달함을 형성했다.
김돈규는 이상형을 고백하며 “일 잘하는 강경헌 씨와 살가운 안혜경 씨다. 그런데 강경헌 씨는 재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돈규는 “안혜경과 강경헌은 외적인 거랑 성격으로 나눠서 얘기했는데 오승은 씨는 그 둘을 다 갖췄다”고 돌발 고백을 했다. 김돈규는 오승은에 대해 “첫 만남 때 엄청 친절하게 잘 해줬다. 근데 오늘은 혜경 씨가 팬인 척 해줬다”며 “경헌 씨는 일할 때 반했다. 가장 편하고 둘이 있어도 통할 것 같은 사람은 혜림 누나”라고 말했다. 이 말에 최성국은 “여기저기 다 찔러보는 것”이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