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2골 1도움' 손흥민, 팬들이 뽑는 1월 MVP 선정

by이석무 기자
2018.02.06 08:0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축구팬들이 뽑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1월의 선수에 뽑혔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PFA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월의 선수 후보 중 가장 많은 23%의 지지를 받았다. 공격수 세르히로 아궤로(맨체스터 시티)와 에덴 아자르(첼시), 마르코 아르나무토비치(웨스트햄), 미드필더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시티)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웨스트햄전에선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하는 동점골을 터뜨렸고 에버턴과의 경기에선 1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쳤다.

PFA는 매달 팬 투표를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에서 4부까지 선수들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한다.

지난해 9월에는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뽑혔고 10월은 수비수 나초 몬레알(아스널), 11월과 12월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