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촬영 아냐?'…'프로듀사' 차태현, 리얼한 취중연기 눈길

by박미애 기자
2015.06.01 07:51:43

KBS2 ‘프로듀사’ 차태현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차태현의 리얼한 취중 연기가 매회 빛을 발하고 있다.

차태현은 KBS2 금토 미니시리즈 ‘프로듀사’에서 라준모 PD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의 음주 장면이 많은 일을 일으키며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방송 초반 라준모가 탁예진(공효진 분)과 맥주를 마시던 중 술에 취해 동거 계약서를 작성했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은 함께 살게 됐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계약서의 확실한 도장을 찍겠다”며 공효진에게 뽀뽀를 하는 사고(?)를 쳤다. 또 백승찬(김수현 분)과 함께 술을 마신후에도 차태현은 자신의 집으로 들이닥친 김수현에게 공효진과의 동거 사실을 들키기도 했으며, 공효진 김수현과 함께 술을 마시던 자리에서는 25년 지기 친구인 공효진으로부터 고백을 받기도 했다.



30일 방송된 ‘프로듀사’ 6회에서도 차태현의 ‘머피의 음주법칙’은 계속됐다. 공효진과 함께 맥주를 마시던 중 그가 공효진의 고백을 일부러 못 들은 척 했던 사실이 드러나며 그녀와 어색하고 불편한 사이가 되어버린 것.

이렇듯 차태현은 술 때문에 벌어지는 ‘머피의 음주법칙’으로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으며, 음주 촬영이라고 의심될 만큼 리얼한 취중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