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셋째날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7위

by스포츠팀 기자
2015.02.08 09:42:18

베상문
[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셋째날 선두와의 격차를 좁혔다.

배상문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천569야드) 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는 부진했지만 2,3라운드에서 3타씩을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7위의 기록이다. 9언더파 207타를 친 공동 선두 J,B. 홈스,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와는 4타 차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전반에는 버디 3개만을 골라내는 등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후반 마무리가 아쉬웠다. 3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뜨린 끝에 1타를 잃은 배상문은 7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18번홀(파5)에서 티샷이 오른쪽 러프에 빠지고 레이업을 한 뒤 친 세 번째 샷도 그린 앞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다.

한편 최경주(45·SK텔레콤)는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7개를 쏟아내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62위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