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첼시 이적 제의받았지만 뮌헨을 사랑해서"
by윤석민 기자
2011.10.13 08:32:34
| | ▲ 토마스 뮐러(사진=Gettyimage/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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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 스트라이커 토마스 뮐러(22)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직후 첼시로부터 받은 이적제의를 거절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13일(한국시간) 밝혔다.
남아공월드컵 당시 독일은 잉글랜드를 16강에서 만나 4-1로 대파했다. 미로슬라프 클로제(33·라치오)와 루카스 포돌스키(26·쾰른)의 득점에 이어 뮐러가 혼자 두 골을 몰아쳤다.
뮐러가 첼시로부터의 이적제의를 거절한 이유는 아직 뮌헨을 떠날 준비가 안됐다는 것. 첼시 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뮐러에게 눈독을 들여왔지만 뮐러는 독일 명문 구단인 뮌헨을 지켜왔다.
뮐러는 "남아공월드컵 직후 첼시를 포함해 여러 구단으로부터 이적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뮌헨은 명예로운 구단이다. 매일같이 이적 기회가 찾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젊은 나이에 이리저리 옮겨 다닐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프로가 된지 1년 밖에 되지 않아 팀을 옮겨 다니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나는 바이에른 뮌헨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의 유소년 시스템 출신으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공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2009-10시즌에 1군에 올라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면서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남아공월드컵 독일대표 23인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고 5골 3도움을 기록해 골든 슈와 최우수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