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김혜수-유해진, 처음으로 나란히 공식석상

by장서윤 기자
2010.11.26 08:25:42

▲ 유해진-김혜수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공개된 후 처음으로 나란히 공식 석상에 등장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2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3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김혜수는 이범수와 함께 시상식 사회자로, 유해진은 영화 '이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시상식에 함께 할 예정인 것.

지난 1월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두 사람이 한 자리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김혜수는 공동 MC인 이범수와 함께 입장이 예정돼 있어 두 사람이 함께 레드 카펫을 밟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최근 연기나 MC 등 여러 활동에서 왕성하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이들의 등장이 더욱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들려주었다.

실제로 유해진은 지난 18일 열린 8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이끼'의 신들린 듯한 개성적인 연기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김혜수 또한 시사 프로그램 'W' MC에 이어 MBC 드라마 '즐거운 나의집' 한석규와 주연한 영화 '이층의 악당'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전성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