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SOON] NCT·펜타곤부터 이수현까지… 가요계 모처럼 풍년

by윤기백 기자
2020.10.10 09:00:00

초대형 프로젝트 'NCT 2020' 12일 개봉박두
'로드 투 킹덤' 펜타곤·베리베리 나란히 컴백
위클리, 초고속 컴백… 이수현 6년만 솔로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펜타곤, 베리베리부터 위클리, 이수현, 송하예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가수들이 연이어 컴백한다.

그룹 NCT는 오는 12일 ‘NCT 2020’ 프로젝트의 서막을 연다. 무려 23명의 멤버가 참여한 초대형 앨범으로 하반기 가요계를 NCT로 물들일 전망이다. 특히 ‘로드 투 킹덤’ 이후 첫 출격하는 그룹 펜타곤을 비롯해 ‘2020 슈퍼루키’ 위클리, 6년 만에 홀로서기에 나서는 악뮤 이수현, ‘발라드 퀸’ 굳히기에 나선 송하예까지 다채로운 가수들이 총출동, 가요계를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NCT(사진=SM엔터테인먼트)
신개념 그룹 NCT가 초대형 프로젝트 ‘NCT 2020’으로 하반기 가요계를 뒤흔든다. NCT는 12일 정규 2집 ‘엔시티 - 더 세컨드 앨범 레조넌스 파트1’(NCT - The 2nd Album RESONANCE Pt.1)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는 훅킹한 휘파람 리프가 매력적인 힙합 비트 기반의 팝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언제나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각자의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소원을 빌어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 태용·도영·재현·재민·루카스·샤오쥔·쇼타로가 참여, 7명 멤버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완성된 세련된 음악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펜타곤(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펜타곤이 12일 미니 10집 ‘위드’(WE:TH)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Mnet ‘로드 투 킹덤’ 이후 첫 신보이자,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옌안이 팀 복귀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데이지’는 펜타곤의 후이와 우석 그리고 작곡가 네이슨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일찌감치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펜타곤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곡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자체 제작돌’이라는 수식어 걸맞은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위클리(사진=플레이엠)
‘슈퍼 루키’ 위클리가 13일 두 번째 미니앨범 ‘위 캔’(We can)을 발표하고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생기발랄하고 에너제틱한 10대 소녀들의 일상을 담아낸 ‘학교 콘셉트’의 앨범으로, 짜릿하고 설레는 또 다른 일주일의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타이틀곡 ‘지그 재그’는 10대들의 통통 튀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댄스곡으로, ‘매일매일 롤러코스터’라는 가사처럼 위클리만의 넘치는 개성과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리베리(사진=젤리피쉬)
그룹 베리베리가 13일 미니 5집 ‘페이스 어스’(FACE US)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G.B.T.B.’다. ‘G.B.T.B.’는 ‘Go Beyond The Barrier’의 약자로 너와 나, 우리는 함께 어떤 장애물이든 뛰어넘어 결국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이와 함께 베리베리의 리더 동헌과 계현·연호가 수록곡 ‘소중력’ 공동 작사·작곡에 참여해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MY FACE’ ‘Hold me tight’ ‘Get Outta My Way’와 CD에만 수록되는 ‘Thank You, NEXT?’까지 총 6곡들로 베리베리만의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수현(사진=YG엔터테인먼트)
악뮤 이수현이 6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다. 이수현은 16일 첫 솔로곡 ‘에이리언’(ALIEN)을 발매한다. 그간 악뮤의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 온 이찬혁이 ‘에이리언’의 작곡·작사뿐 아니라 메인 프로듀싱에 나섰다. 여기에 감각적 사운드의 실력파 프로듀서 PEEJAY와 신예 작곡가 서동환이 합세해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유리알처럼 청량한 목소리에 깊은 감성까지 지닌 이수현이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독특한 콘셉트가 예상된다”며 “매우 신선하고 색다른 곡”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송하예(사진=더하기미디어)
가수 송하예가 1년 만에 첫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17일 발매되는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은 ‘행복해’로, 본인만의 생각과 메시지를 담아내 리스너에게 새로운 매력을 대방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니 소식’ ‘새 사랑’ 등 진한 정통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아온 송하예는 미니앨범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 소화력을 자랑,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