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아들 잃은 슬픔, 이광기와 돈독해졌다"

by고규대 기자
2014.07.04 09:00:49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광기(맨 왼쪽)과 박영규(맨 오른쪽).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해피투게더3’ 박영규가 이광기에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박영규는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예능 프로그램에서만 이광기를 봤다. ‘정도전’을 통해 연기를 해보니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엽고 가슴에 묻은 슬픔 또한 비슷하더라”라고 말했다. 이광기는 2009년 11월 당시 일곱 살이던 아들을 신종플루로 잃는 아픔을 겪었으며 박영규 역시 9년 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었다. 박영규는 “같이 슬픔을 나누면서 사이가 돈독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는 ‘정도전 스페셜 편’으로 꾸며져 유동근 조재현 박영규 선동혁 이광기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