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유인나 진심으로 사랑해"..폭탄고백 진실은?
by최은영 기자
2012.06.08 09:27:24
| | ▲지난 7일 화제 속에 종영한 지현우 유인나 주연의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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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배우 지현우가 유인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해 진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현우는 지난 7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 기념 팬미팅 현장에서 "솔직하고 싶다"며 "유인나 씨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고백했다.
유인나는 지현우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듯 "그런 거 아닌데···"라고 말끝을 흐린 뒤 "이 자리를 마친 후에 얘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 멘붕(멘탈 붕괴) 드라마네요, 정말"이라고 웃으며 상황을 모면했다.
지현우의 폭탄 고백에 당황한 건 현장에 있던 팬들과 관계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CJ E&M 관계자는 "지현우의 돌발 발언에 팬 모두 깜짝 놀랐다"라며 "(두 사람의 교제에 대한) 진위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현장에 있던 한 팬은 "지현우의 말이 진심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양측의 소속사는 현재 두 사람의 교제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조선 시대 킹카 김붕도(지현우 분)가 미래로 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최희진(유인나 분)과 만나 사랑을 하게 된다는 내용의 판타지 멜로 액션극. 지현우와 유인나는 극 초반 열애설에 휩싸일 정도로 남다른 호흡을 과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