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철우 기자
2010.01.26 06:54:07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관 방송사인 니혼 TV가 "요미우리 홈경기 중 낮경기의 비중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낮 경기는 4경기가 늘어난 14경기, 밤 경기는 4경기가 줄어든 8경기가 편성된다.
스포츠 닛폰은 "지난해 니혼 TV 시청률 조사 결과 밤 경기보다 낮 경기 시청률이 좋게 나왔다. 특히 13세부터 19세 사이 젊은 층의 시청률이 올랐다. 요미우리 경기 중계의 낮 경기 비율이 밤 경기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야구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시간에 중계를 배치, 이를 반전시켜보겠다는 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