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日서 단독팬미팅…2000여팬 운집

by장서윤 기자
2009.12.01 09:15:09

▲ 장근석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탤런트 장근석이 일본에서 2000여 팬들과 함께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종영 직후 일본으로 향한 장근석은 지난 29일 일본 도쿄 나가노 선플라자에서 팬미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디오 DJ로도 활동한 바 있는 장근석은 팬들과 주파수를 맞춰가며 서로를 알아가자는 취지로 팬미팅의 콘셉트도 라디오로 정했다. 이에 장근석은 팬미팅 내내 라디오 DJ로 분해 자신의 최근작 '미남이시네요'와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을 소개했다.



또, 자신이 직접 제작해 '전국 대학생 동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UCC를 팬미팅 무대에서 공개했다. 장근석은 UCC영상을 감상하고 있는 팬들에게 UCC영상촬영지였던 서울의 주요 명소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며 서울을 홍보했다.

이어 특별제작한 반짝이 의상을 입고 트로트 황제 남진의 '둥지'를 부른 데 이어 MBC '베토벤 바이러스'와 SBS '미남이시네요'의 OST를 들려주기도 했다.

장근석은 "팬미팅을 성황리에 잘 마쳐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니 기다려 달라"는 소감과 계획을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당분간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