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루키 김혁, 남상미-박희순과 한솥밥...열음엔터에 새 둥지

by최은영 기자
2008.12.21 11:29:37

▲ 김혁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태왕사신기'의 루키 김혁이 남상미, 박희순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혁은 남상미, 박희순, 김서형, 온주완, 박효주 등이 소속된 ㈜열음 엔터테인먼트와 21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혁은 지난 2007년 배용준 출연의 화제작 '태왕사신기'에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은 신예다. '태왕사신기' 출연 당시 흑개 장군(장항선 분)의 아들 절노부 흑군 달구 역으로 얼굴을 비친 김혁은 드라마 초반에는 단역에 불과했지만 맡은 배역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김종학 감독의 눈에 띄어 종영까지 계속 출연, 많은 팬을 확보한 바 있다.
 
이후 영화 '쏜다'에서는 레이싱에 미친 심태용 역으로, '더 게임'에서는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안비서 역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 같은 활약은 케이블채널 OCN의 '장감독 VS 김감독' 프로젝트 영화 '색다른 동거'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혁은 '색다른 동거'에서 처녀 귀신의 도움을 받아 훈남으로 거듭나는 주인공 정현 역을 맡아 연기폭을 넓혔다.

김혁을 새로 영입한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혁은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신예다"며 "그런 그의 재능이 제대로 빛을 발하기 위해 소속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