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연극 무대 진출...'클로져' 주인공 캐스팅

by박미애 기자
2008.02.21 08:43:43

▲ 데니안(사진=싸이더스HQ)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데니안이 스크린과 TV에 이어 연극 무대에도 진출한다.
 
데니안은 연극 '클로져'의 주인공인 부고전문기자 대현 역에 캐스팅돼 오는 3월28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이 연극에서 데니안이 연기할 대현은 수려한 외모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인물로 두 여인을 동시에 사랑하고 또 동시에 소유할 수 없음에 번민하는 인물이다.



유명 극작가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의 대표작 '클로져'는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사랑을 통해 관계와 소통에 대해 조명해보는 작품으로 1997년 초연된 이후 전 세계 100여개 도시, 30여개 언어로 번역되며 널리 사랑 받고 있다.

'클로져'는 2004년에는 줄리아 로버츠, 주드 로 등이 열연한 영화로 제작돼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했다. 국내에서는 2006년 김지호가 주연을 맡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그해 상반기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데니안은 영화 '기다리다 미쳐'로 스크린에도 진출했으며 현재 한중합작드라마 '상하이 브라더스'의 방영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