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의 '사랑',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 기염

by김은구 기자
2007.09.24 11:41:04

▲ 영화 '사랑'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곽경택 감독의 영화 ‘사랑’이 개봉 첫주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21일부터 23일까지 국내 주말 박스오피스(263개 극장, 1818개 스크린)에 따르면 ‘사랑’은 38만776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9만2238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영화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박스오피스에서 외화 ‘본 얼티메이텀’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본 얼티메이텀’은 이번 박스오피스 조사에서 32만3985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누적관객수는 96만1714명.

3~5위는 모두 한국영화가 차지했다. 3위는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4위는 ‘두사부일체 3-상사부일체’, 5위 ‘즐거운 인생’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