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출연진 CF 무한질주! 매니저 정실장까지 모델 활동

by김은구 기자
2007.09.05 10:33:53

▲ MBC '무한도전' 출연진. 왼쪽부터 노홍철, 정준하, 하하, 박명수, 유재석, 정형돈.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진 6명이 광고에서도 ‘무한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0%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지상파 방송3사 예능프로그램 중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무한도전’의 주역은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노홍철, 하하, 정형돈 등 6명. 이들은 ‘무한도전’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광고주들 사이에서도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이미 유재석이 이영애와 함께 금융회사 CF를 촬영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며 금융, 우유 등 다수의 CF에서 광고모델로 활약해온 정준하도 ‘무한도전’으로 광고계에서의 인기를 ‘무한’으로 이어가는 중.



박명수, 노홍철, 하하, 정형돈도 마찬가지다. 특히 노홍철은 ‘무한도전’을 비롯한 출연 프로그램에서 코믹한 이미지와 수다스러운 입담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신사복 모델로 발탁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의 의젓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노홍철은 아르바이트를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의 광고모델로도 발탁됐다.

하하와 정형돈은 그동안 광고에서 얼굴을 보기 어려웠으나 최근 쇄도하는 광고모델 제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멤버들의 동반 CF 진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8월초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은 함께 치킨 체인업체 CF를 촬영했으며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하하는 최근 한 신용카드업체 광고모델로 동반 발탁돼 촬영을 마쳤다.

이와 함께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을 기상천외한 행사장으로 끌고 다니며 무대에 세우는 역할로 ‘제7의 멤버’로 활약 중인 박명수의 매니저 정석권 실장도 한 심부름센터 업체와 케이블TV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