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값 3억원=개인지출"…톱스타 A씨, 부당 비용 처리로 억대 추징
by김가영 기자
2023.11.20 08:31:05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톱스타 A씨가 옷값 수억원을 부당하게 비용 처리해 억대 추징금을 냈다.
지난 19일 SBS는 고가 브랜드 행사에 단골로 등장하는 톱스타A씨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억대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보도했다. A씨가 ‘필요경비’ 항목 중에서 의상비를 허위로 부풀렸다는 것. ‘필요경비’는 수입활동 비용으로 인정돼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세무당국은 당시 의상비 신고 내역 중 90%가 넘는 3억 원 가량은 광고모델 활동과 상관없는 개인적인 지출이라고 결론을 내렸으며, 거짓 증빙 자료도 적발했다.
그러나 A씨 측은 광고 모델 특성상 공식적인 행사가 없더라도 대중에 비치는 이미지를 위해 늘 고가의 의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고정 비용이라 주장했지만, 현재 추징된 세금을 모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가 나온 후 네티즌들은 보도 속 실루엣 등을 놓고 톱스타A가 누구인지 추측에 나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