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발매일 11월 20일 확정

by김현식 기자
2020.09.28 07:31:3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발매일을 확정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11월 20일 새 앨범 ‘BE’(Deluxe Edition)를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

‘BE’는 ‘코로나19 여파로 찾아온 새로운 일상에서도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는 이야기와 전 세계 팬들과 세상을 향한 위로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새 앨범 작업 과정을 공개해왔다. 멤버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콘셉트, 구성, 디자인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소속사는 “‘BE’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 느꼈던 생각과 감정, 고민의 흔적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층 더 풍성해진 방탄소년단다운 음악을 담은 앨범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을 낸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신곡 발표는 지난달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선보인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새 앨범 ‘BE’ 전곡 음원은 11월 20일 오후 2시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된다. 앨범은 초회 한정으로 제작되며, 판매처별 선주문 제작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약 구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0~11일 양일간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