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 2만 서울시민 '환호'…나눔천사페스티벌 성황
by김은구 기자
2017.10.27 08:11:12
| 2017 서울나눔천사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나눔천사 콘서트(사진=NewsCS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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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16팀이 나눔천사로 참여한 ‘나눔천사 콘서트’를 비롯한 ‘2017 서울나눔천사페스티벌’이 관객 2만여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21일 양일간 서울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스테파니, 혜진이, 전환규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가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첫날에는 여자친구, 설하윤, 에이프릴, 바이칼, 펜타곤, CLC, 리듬파워, 캔도, 버뮤다, NRG, G9, 애플비, B.I.G, S2, 혜진이가 무대에 올라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광적인 공연으로 특설무대를 꾸몄다.
21일에는 홍진영, 바이칼, G9, S2, 캔도, 버뮤다, 혜진이가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과 시민들을 흥겹게 만들었다.
서울광장 특설무대 주변으로는 양일간 대한적십자사, 지구시민운동연합, 굿네이버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다양한 사회복지단체, 일반시민단체, 사회적기업, 일반기업, 정부·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60여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축제 참가자들과 관련 단체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함께 걸어가는 나눔과 소통의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나눔천서 콘서트 외에 ‘나눔천사 걷기 캠페인’, ‘나눔천사 문예대전’, 체험부스에 참여한 시민들까지 도합 2만명이 다녀갔을 것으로 추산된다. 나눔문화 소통의 장으로 모든 세대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마련되는 성과를 이뤘다는 평이다.
행사를 주최한 이건우 NewsCSV 대표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고 꿈꾸면서 준비했다. 나눔은 특별한 것이 아니고 거창한 것이 아니다. 가진 것이 많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모자라도 함께 공유하고 상생하는 것. 이것이 참된 나눔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루플래닝(회장 정혜숙, 대표 최용철)은 “레전드바이칼은 지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의 가치를 전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바이칼 호수의 풍부한 미네랄이 우리의 건강을 더욱 활력 있게 만들어 주듯, 나눔과 문화의 가치는 우리의 정신건강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바이칼은 바이칼 나눔천사콘서트를 함께 기획하고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국민적 기부·나눔 문화의 확산 및 나눔에 대한 바른 이해와 가치 전달을 위해 올해로 4회째 개최된 ‘2017 서울나눔천사페스티벌’은 NewsCSV(문화·복지포털서비스기업)와 스타도네이션 땡스기빙이 주최하고 바이칼엔터인먼트, 지구시민운동연합, OZtv, 구구펀, 뉴스씨에스브이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대한적십자사 후원하고 레전드바이칼웨터, 그루플래닝, 로빈코어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