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양·강기영, ‘역도요정 김복주’ 출연 확정

by김윤지 기자
2016.09.22 08:21:25

강기영, 레이양(사진=각 소속사)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레이양과 배우 강기영이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한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연출 오현종·극본 양희승)는 바벨만 들던 스무살 역도선수 김복주의 첫사랑을 그린 청춘 드라마다. tvN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등을 연출한 오현종 PD가 뭉쳤다.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안길강 최무성 장영남 이정은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tvN ‘굿와이프’로 연기에 도전한 레이양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리듬체조부 코치 성유희 역에 캐스팅 됐다. 극중 성유희는 김복주가 다니는 한울체대 리듬체조부 코치이자 선수들 사이에서 ‘마녀’로 통하는 리듬체조계의 파워녀. 특히 부상과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시호(경수진 분)를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스승을 연기한다. 레이양은 스포츠트레이너 출신으로 이번 리듬체조부 코치 역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기영은 이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복주(이성경 분) 삼촌 김대호 역을 맡는다. 김대호는 복주 아버지(안길강 분)의 치킨집에서 일을 도우나, 항상 마음속엔 연기의 꿈을 가지고 있는 철없는 막내 삼촌이다.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진은 “강기영, 레이양이 톡톡 튀는 캐릭터로 무장해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더욱 좋은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배우들과 스태프가 한 마음으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쇼핑왕 루이‘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