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도박설' 태진아, 논란 정면돌파.."24일 기자회견 개최, 진실 밝힐 것"

by강민정 기자
2015.03.23 07:28:57

태진아 억대 도박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억대 도박설’에 휘말린 태진아가 논란에 정면돌파한다.

태진아는 24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해외 억대 도박설과 관련한 진실 규명의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태진아 측은 “최근 시사저널USA 보도로 불거진 ‘도박설’과 관련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마련합니다”라며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만큼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는 확실한 정황증거를 공개해 진실을 밝히려 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가수협회 회장으로서, 오랜 시간 가요계에 몸담은 선배로서 이같이 연예인을 약점삼은 악의적인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소상히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태진아는 앞서 시사저널 USA가 지난 17일(현지시간) ‘태진아가 로스엔젤레스 ’H‘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하다 들통났다’고 보도하며 곤혹을 치렀다. 이와 관련 태진아는 인터뷰를 통해 사실을 부인했으며 1000만달러를 갖고 카지노에서 바카라를 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해왔다. 태진아의 아들인 가수 이루 역시 SNS를 통해 아빠와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