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엑소, '칼군무'의 업그레이드, '뮤지컬 퍼포먼스'가 뜬다

by강민정 기자
2013.06.07 09:18:36

아이돌그룹 빅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칼군무’에 이어 ‘뮤지컬 퍼포먼스’가 남자아이돌 그룹의 또 다른 전유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 잡힌 안무로 거울을 보는 듯 완벽한 ‘칼군무’로 전 세계 K-POP 팬들을 매료시킨 남자 아이돌그룹이 이젠 스토리가 담긴 퍼포먼스로 보다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신화 2PM 등 ‘선배 아이돌’의 바통을 이어 받을 빅스 엑소 등 신예 아이돌그룹의 활약과 맞닿은 변화라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달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하이드’로 컴백한 빅스는 제목에서도 연상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콘셉트로 활동 중이다. 사랑에 상처 받은 한 남자의 슬픔을 지킬에서 하이드로 변하는 과정에 빗댔다. 공포스러운 분장과 세미 누드로 파격적인 비주얼을 완성한 것도 ‘전혀 다른 인간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도를 살리기 위한 디테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