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김혜선, 친딸 임수향 오렌지 태몽 꿔
by연예팀 기자
2011.06.27 07:52:20
| ▲ SBS `신기생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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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혜선이 태몽을 꾸며 임수향의 임신을 암시했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이영희 손문권) 46회에서는 단사란(임수향 분)의 태몽을 대신 꾸는 친모 한순덕(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순덕은 이상한 꿈을 꾸었다. 한순덕은 너른 초원 위의 하얀 식탁 앞에 앉아 있었고 식탁 위에는 싱싱한 오렌지가 한가득 놓여 있었다. 이어 오렌지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들 사이로 단사란이 등장했고 이에 한순덕은 놀라워했다.
또 단사란이 지나가는 자리마다 오렌지들은 반짝반짝 빛을 냈고 한순덕의 앞에 놓여있던 오렌지에서도 빛이 나기 시작해 순덕을 놀라게 했다.
이때 한순덕은 잠에서 깨어났고 “사란이 애기 가졌나보다”라고 중얼거려 사란의 태몽을 대신 꾸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단사란과 한순덕, 금어산이 함께 식사 자리를 가졌으나 친부모-자식 사이인 이들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순덕이 친딸 사란의 태몽을 대신 꾸며 이들의 운명적인 재회에 기대감을 더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