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연인 박한별에 "사랑해"···방송서 애정 과시

by김용운 기자
2010.08.19 08:40:55

▲ 세븐(사진=`황금어장` 캡쳐)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고맙고 사랑해"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방송에서 최초로 연인 박한별에게 사랑을 고백해 화제다.

세븐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8년 사랑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세븐은 방송 도중 영상편지를 통해 "지난 8년이 넘는 시간동안 항상 옆에서 힘이 돼주고 응원해줬다"며 "서로 좋은 감정으로 오래 만날 수 있는 자체로 행복이고 축복이다"고 박한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세븐은 "너의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맙고 사랑해"라고 강조했다.



세븐은 박한별과 열애 공개 직후 "길거리 떡볶이 데이트와 극장 데이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제대로 된 데이트를 거의 못했고 제대로 된 식당에서 밥을 먹어 본 게 손에 꼽을 정도"라고 밝혔다.

또한 박한별과 열애 사실을 공개하자 팬클럽 회원수가 10만명 가량 줄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은 지난해 6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박한별과 비밀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황금어장`의 시청률은 15.6%(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해 지난주 14.8%보다 0.8% 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