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의 연인' 이혁수, 몽환적 스크린 데뷔 현장사진 공개
by김은구 기자
2009.05.09 11:25:17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김민희의 연인’ 이혁수의 첫 스크린 도전 촬영현장 사진을 소속사 싸이더스HQ가 공개했다.
싸이더스HQ는 온라인 매거진 ‘i’(아이, www.sidushq.com/webzine_hq/
200905_on/index.asp)를 통해 화보를 연상케 하는 이혁수의 촬영현장 모습을 선보였다.
톱모델 출신인 이혁수는 스크린 데뷔작인 한일합작 독립영화 ‘이파네마 소년’(감독 김기훈)을 촬영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인 일본 삿포로, 유바리 등 홋카이도 일대에서 촬영된 것으로 쓸쓸하면서도 이색적인 느낌의 거리에서 이혁수는 고독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뽐냈다.
‘이파네마 소년’은 부산영상위원회와 삿포로필름커미션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첫 번째로 제작 지원하는 한일합작 독립영화로 두번째 사랑을 시작하려는 스무 살 남녀의 첫사랑에 대한 기억, 그리고 그 기억의 사라짐을 꿈의 애상으로 표현한 청춘 멜로 영화다.
최근 가비앤제이 뮤직비디오 ‘연애소설’에서 박민영과 애틋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던 이혁수는 이 영화로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다는 방침이다.
이혁수와 함께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깜찍한 악녀로 눈길을 모은 김민지가 호흡을 맞춘다. ‘이파네마 소년’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