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맞은 '미우나 고우나', 20주 연속 주간시청률 1위 '금자탑'

by박미애 기자
2008.05.05 09:44:11

▲ KBS 1TV 일일연속극 ‘미우나 고우나’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지난 4일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가 20주째 주간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우나 고우나'는 지난 4월28일부터 5월4일까지 집계한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42.4%로 1위에 올랐다. 4월21일부터 27일까지 주간시청률 43.0%보다 0.6%포인트 떨어졌지만 20주 연속 1위의 금자탑을 세웠다.
 
뒤를 이어 MBC 월화사극 '이산'이 28.9%를 기록해 지난주와 변함없이 2위를 차지했으며,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은 27.7%를 기록해 KBS 2TV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엄마가 뿔났다'는 26.4%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져 4위에 그쳤다.



SBS 수목드라마 '온 에어'가 5위(22.7%), MBC 일일드라마 '아현동 마님'이 6위(21.3%), SBS 주말극장 '행복합니다'가 7위(20.3%)를 각각 차지했다.

이 다음 순위를 비드라마 부문 프로그램들이 잇고 있다.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한 MBC '무한도전'은 18.8%로 전체 8위, KBS 2TV '해피투게더'는 18.5%로 9위를 차지했다. KBS 1TV 'KBS 뉴스 9'도 18.1%로 10위를 차지, 10위권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