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시청률 아슬아슬 줄타기...홍국영 음모에도 30% 회복 실패
by김은구 기자
2008.04.30 08:05:15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월화사극 ‘이산’이 시청률 30% 고지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이산’은 2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28일의 28.3%보다 1.1%포인트 상승했으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강적들’은 7.5%, SBS ‘사랑해’는 6.5%의 시청률에 각각 머물렀다.
하지만 ‘이산’은 지난 21일 30.2%, 22일 30.1%로 연속 30%대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20%대로 하락한 수치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29일 방송에서는 극중 홍국영(한상진 분)이 위기에 몰리자 중전 효의왕후(박은혜 분)에 대한 음모를 꾸미는 등 긴장감 있고 흥미진진하게 스토리가 전개됐지만 시청률 30% 회복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