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최민환 장남 재율, 금빛 발차기 선보일까

by강경록 기자
2024.06.23 09:37:47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민환의 7살 장남’ 재율이 ‘스피드 발차기’ 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



11년 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23일 방송되는 ‘슈돌’ 531회는 ‘오늘도 사랑이 내린다’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스튜디오에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최민환, 문희준, 비와이가 출동한다. 이중 ‘최민환의 7살 장남’ 재율이 보라띠를 굳게 매고 금메달 획득을 위해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재율은 다람쥐처럼 가볍고 날쌘 몸놀림과 화려한 줄넘기 기술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줄넘기 X자 뛰기와 이중 뛰기를 완벽히 성공한 뒤 푸시업과 물구나무서기까지 선보이는 등 재율은 금메달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쳐 보는 이의 놀라움을 자아낸다고.

무엇보다 아빠 최민환은 대회의 시작을 기다리던 재율이 한껏 경직된 자세에 안절부절못하자 “재율이가 연습한 대로만 하면 돼”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재율의 긴장감을 풀어준다. 이와 함께 ‘5살 쌍둥이 동생’ 아윤과 아린은 두 손을 맞잡은 채 오빠 재율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오빠 바라기’의 러블리한 면모를 드러낸다고.

이 가운데 재율은 “목표는 120개”라는 외침과 함께 떨리는 가슴을 붙잡고 본 대회에 출전, 금메달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다. 재율은 초반부터 발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른 스피드로 미트를 치며 태권 소년의 진면목을 발휘한 가운데 연습 때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낸다. 이를 악 다문 다부진 모습과 튼튼한 다리를 힘껏 내리치는 재율의 모습은 듬직한 큰 오빠의 아우라를 내뿜어 최민환을 울컥하게 만든다. 특히 MC 안영미는 재율의 경기를 보고 눈물을 글썽였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