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드라마 출연 추진중

by장서윤 기자
2010.11.18 07:59:32

▲ 장나라

[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중국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배우 장나라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는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17일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서 진행된 드라마 '경마장' 제작보고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배우 주호성 씨는 "장나라가 출연하는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드라마를 현재 기획중"이라며 "방송 시점이나 드라마의 세부적인 내용 등은 현재 논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해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 '상성연의' '철면가녀'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 온 장나라는 2006년에도 한중 수교 기념 홍보대사로 활동했었다.



주호성은 "양국간에 다리를 놓는 의미의 드라마로 제작해 한중간 가교 역할을 굳건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장나라는 드라마 '띠아오만 어의' '띠아오만 공주' '경마장' 등을 촬영하며 내년 초까지 중국에 머무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