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아저씨' 제치고 개봉 첫주 1위…60만 돌파

by장서윤 기자
2010.09.13 08:19:25

▲ 영화 '해결사'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설경구 주연의 액션 영화 '해결사'(감독 권혁재)가 개봉 첫주 기분 좋은 출발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결사'는 12일까지 전국관객 63만 3617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주 연속 정상을 유지했던 '아저씨'를 누르고 개봉 첫주 1위로 출발한 것.



'해결사'는 전직형사였던 흥신소 사장이 불륜 현장을 급습하다 살인 누명을 쓰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류승완 감독이 제작을 맡아 빠른 전개와 시원한 액션 장면을 연출해냈다.

한편 '해결사'에 이은 2위는 누적관객 수 44만 670명을 기록한 일본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가 차지했다.

이어 2일 개봉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감독 장철수)도 누적 관객 수 12만 2973명을 보이며 5위에 오르는 등 소규모 개봉 영화로는 괄목할 만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