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전도연과 베드신, 완전 몰입했다"

by연예팀 기자
2010.09.09 08:11:33


[이데일리 SPN 연예팀] 배우 주진모가 영화 `해피엔드`에서 전도연과 베드신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주진모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해피엔드` 베드신 촬영 당시 완전히 몰입했다"며 "상대 여배우였던 전도연이 영화 속 인물로만 보였고 촬영이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를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주진모는 "베드신 촬영 당시 전도연이 연기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줬다"며 자신을 `엉덩이 미남`으로 불리게 한 결전의 그날을 회상했다.

감독의 배려로 전도연과 한 대기실을 썼는데 그 안에 소주, 맥주, 와인 등이 있었다고 촬영전 상황을 이야기한 주진모는 "전도연이 긴장을 풀기 위해 술 한잔을 권유했다"며 "`너도 사랑 해봤지. 행위보다 감정이 중요하다. 네가 리드를 해봐`라고 말했다"고 밝혀 강호동 등 출연진을 숨죽이게 했다.



주진모는 "연기가 아니라 실제적인 느낌을 가지고 촬영에 몰입했고 뒤늦게 감독님의 컷 소리에 이게 영화였구나 하고 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엉덩이가 보이는 것도 촬영을 마친 이후에나 알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주진모는 지난 1999년 정지우 감독의 영화 `해피엔드`에서 배우 전도연과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주진모는 올 추석 블록버스터 액션영화 `무적자`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 영화에는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등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