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내년 3월 결혼, "11살 연하 예비신부는 꿈에 그리던 이상형"
by박미애 기자
2007.12.21 10:03:12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개그맨 이수근(32)이 장가를 간다.
이수근은 내년 3월2일 11살 연하의 패션 사업가 박지연(21)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들 커플의 결혼식 준비는 개그맨 황승환이 대표로 있는 황마담 웨딩컨설팅에서 맡아 진행한다.
이수근과 박씨는 올해 초 일적으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약 1년6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박씨는 현재 의류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으며 쇼핑몰도 운영 중인 패션사업가.
이수근은 지난 7월 열애 소식이 알려진 후 이데일리 SPN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여자친구를 만났다"며 "장나라나 이정현 같은 작고 귀여운 스타일의 여성이 이상형이었는데 여자친구가 꼭 그렇다"고 말했다.
당시 이수근은 또 "결혼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나이 차가 많아 조심스럽다"며 박씨와의 결혼을 희망하기도 했다.
이수근은 KBS 2TV '개그콘서트-고음불가'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