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오대규, 트레이닝복에 코피 터지는 굴욕

by유숙 기자
2007.11.10 17:59:48

▲ SBS '조강지처 클럽'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반듯한 이미지의 탤런트 오대규가 굴욕을 당했다.

SBS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에서 첫사랑과 바람이 난 뻔뻔한 불륜남으로 출연중인 오대규가 10일 방송되는 15회에서 ‘응징’을 당하며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할 예정이다.

오대규는 이날 방송분에서 나미(변정민 분)와 바람을 피운 사실을 나미의 남편 길억(손현주 분)에게 들키고 흠씬 두들겨 맞게 된다.



주로 말끔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오대규는 이 장면에서 파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해 맞는 도중에도 얼굴만큼은 지키려고 하는 비굴하고 얄미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조강지처 클럽’은 기적(오대규 분)이 아내 복수(김혜선 분)에게 받은 사랑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시 조강지처에게 돌아가려 노력하는 모습과 아내 복수의 복수가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SBS '조강지처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