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조현영, 선미 '슈퍼 어게인'으로 눈물의 합격

by윤기백 기자
2021.12.21 06:54:41

조현영(사진=JTBC ‘싱어게인2’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싱어게인2’에 도전했다.

조현영은 2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 57호 가수로 등장했다.

조현영은 “성대 수술을 받은 뒤 6개월 이상 소리 자체를 낼 수 없었다”며 “이후 노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떨게 됐고, 그걸 극복하고 싶어 이렇게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조현영은 레인보우의 대표곡 ‘A’를 선곡, 7명이 부르던 노래를 혼자서 부르기로 했다. 조현영은 춤, 노래, 랩까지 전 파트를 홀로 소화하느라 고군분투했지만, 아쉽게도 3어게인을 받아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를 본 심사위원 선미는 “잘했다”며 조현영을 거듭 위로했고, 슈퍼어게인을 사용해 조현영을 합격시켰다. 선미는 “사실 성대 수술하면 컨디션이 금방 돌아오지 않는다”며 “무대에 오를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는 말도 곁들였다.

결국 조현영은 눈물을 흘렸다. 조현영은 “이 무대를 준비하면서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진짜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