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난강' 구사나기 쓰요시, 일반인 여성과 결혼 '혼인신고 마쳐'

by정시내 기자
2020.12.31 00:02:02

‘초난강’이라는 예명으로 유명한 일본 인기 가수 겸 배우 구사나기 쓰요시. 사진=구사나기 쓰요시(초난강)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한국에서 ‘초난강’이라는 예명으로 유명한 일본 인기 가수 겸 배우 구사나기 쓰요시(이하 초난강)가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NHK와 교도 통신에 따르면 초난강은 30일 소속 사무소를 통해 결혼했고 혼인신고도 마쳤다고 발표했다.

초난강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자세로 활동을 계속하겠다. 모든 팬이 나를 성원할 수 있도록 매일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 혼인 소식을 전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하루라도 빨리 끝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초난강의 아내는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 여성이다. 이 사실 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다.

올해 나이 47세인 초난강은 지난 1988년 후지TV 드라마로 데뷔한 이래 5인조 그룹 SMAP 멤버로서 가수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초난강은 지난 2002년 한국에서 ‘정말 사랑해요’를 발표하고 활동했다. 2016년 SMAP 해체 후에는 드라마, 영화, 예능에 왕성하게 출연하고 있다. 현재는 일본 드라마 ‘청천을 찔러라’, ‘페페론치노’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