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BC 연예대상] 이효리, 최우수상→제주도서 소감 "이불 드레스 만들어"

by김가영 기자
2020.12.30 00:24:02

이효리(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효리는 뮤직&토크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효리는 “제가 여러가지 사정상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는데 제주도까지 상을 보내주셔서 이불 드레스를 입었다”면서 “스타일리스트가 아주 예쁜 드레스 많이 골라놨다고 했는데 아쉽다”고 의상을 소개했다.



이어 “올 한해 ‘놀면 뭐하니?’ 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다. 이렇게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현장에 있을 재석 오빠, 비룡이, 은비, 실비, 만옥 언니, 시접, 봉원 매니저 다 너무 보고싶다. 우리 만남은 다음으로 기약하기로 하고 올 한 해, 올 연말 편안하게 보내고 더 좋은 날이 오면 더 멋지고 예쁘고 고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PD 외 ‘놀면 뭐하니?’ 제작진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 찍을 때는 걱정이 없었다”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측은 모든 출연자 및 스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된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