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SOON] 블랙핑크, 다시 한번 세계정복… '디 앨범' 개봉박두

by윤기백 기자
2020.09.26 09:00:00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10월 2일 발매
선공개곡 돌풍 잇는 신기록 경신 예고
슈주-D&E·이진아·태민도 신곡 선보여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10월 2일 첫 정규앨범 ‘디 앨범’을 발표한다.

선공개곡 ‘하우 유 라이크 댓’과 ‘아이스크림’으로 글로벌 차트를 뒤흔든 만큼, 본 앨범과 타이틀곡으로 어떤 전무후무한 기록을 쏟아낼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슈퍼주니어-D&E, 이진아, 샤이니 태민도 신곡을 발표, 추석연휴 기간 동안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슈퍼주니어-D&E(사진=레이블SJ)
슈퍼주니어-D&E가 미니 4집 스페셜 앨범 ‘배드 라이어’(BAD LIAR)를 28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미니 4집에 수록됐던 5트랙에 새로운 2트랙이 더해져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노 러브’(No Love)는 다양한 베이스에 플럭 신스와 스윙 스네어가 조화를 이루는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노래다. ‘그녀는 원해 Real Love 말해줘 What is love’ ‘이 밤이 지나 사라질 것처럼 그렇게 타올라’ 등 상대에게 강렬하게 끌리는 본능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처럼, 뮤직비디오에도 한층 섹시하고 성숙해진 두 남자의 매력을 담아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이진아(사진=안테나)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28일 새 미니앨범 ‘캔디 피아니스트’를 발표한다. 지난 5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데인저러스 드림’ 이후 4개월 만의 신곡 발표이며, 피지컬 앨범으로는 2018년 6월 ‘진아식당 풀코스’ 이후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꿈같은 알람’은 일상의 사소한 부분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경쾌하고 통통 튀는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2017년 발매된 ‘랜덤’으로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사이먼 페트렌(Simon Petren)과 함께 탄생시킨 곡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샤이니 태민(사진=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태민의 정규 3집 ‘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 : 액트 1’(Never Gonna Dance Again : Act 1) 타이틀곡 ‘크리미널’(Criminal) 리믹스 버전이 29일 공개된다. 리믹스 음원 프로젝트 ‘iScreaM’(아이스크림)이 선보이는 다섯 번째 싱글 ‘iScreaM Vol.5 : Criminal Remixes’는 29일 낮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싱글에는 DJ 겸 프로듀서 미닛과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수민이 참여,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두 가지 버전의 ‘크리미널’ 리믹스가 담겨 있어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는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디 앨범’을 내달 2일 발매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공개 시간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1시다. 블랙핑크는 앞서 선공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과 ‘아이스크림’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웠다. 선공개 싱글의 인기 ‘쌍끌이’에 블랙핑크 정규앨범 선주문량 추이도 예사롭지 않다. ‘디 앨범’의 1차 선주문량은 예약 판매 6일 만에 80만장으로 집계됐다. 블랙핑크가 데뷔 이래 처음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 어떤 기록을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