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박동희, 프랑켄슈타인에서 미란다 커로 변신..쇼핑몰 모델 됐다

by고규대 기자
2014.07.11 06:52:02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렛미인4’ 박동희가 세계적 모델과 견줄만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박동희는 미란다 커, 샤샤피보바로바, 지젤 번천 등의 이름이 거론됐을 정도로 고혹적인 미모의 여인으로 돌아왔다. 박동희의 변신에 도움을 준 닥터스 등 ‘렛미인4’ 패널은 “세계적인 톱모델 못지않다”고 입을 모았다.



박동희는 키가 크다는 이유로 ‘프랑켄슈타인’, ‘여자 최홍만’, ‘진격의 거인’이라는 별명을 들어야 했다. 웃을 때 15mm 노출되는 잇몸과, 부러졌지만 형편상 치료받지 못해 10년간 방치한 여러 개의 치아, 부정교합 등의 문제도 있었다. 그럼에도 박동희는 상처를 삭히고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 ‘렛미인’으로 선정돼 변신할 기회를 얻었다.

박동희는 달라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만감이 교차한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어머니에게 감사의 말과 남자친구와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박동희는 허예은이 CEO로 있는 쇼핑몰 모델로 발탁돼 본인의 오랜 꿈도 함께 이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