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 한예슬, 사업가와 결혼설

by양승준 기자
2011.08.16 07:59:07

▲ 한예슬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드라마 촬영 거부 후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파문을 낳은 배우 한예슬(30)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한예슬은 30대 후반의 사업가를 만나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연예계에는 한예슬이 KBS 2TV `스파이명월`이 끝난 후 결혼할 계획이라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던 게 사실. 한예슬이 `스파이명월`로 힘들어할 때도 남자 친구에게 위로를 많이 받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은 한예슬이 미국행이라는 극단적인 조처를 한 것도 연예계 은퇴뿐 아니라 결혼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봤다.



실제로 `한예슬의 재력가 교제설`은 올 초부터 꾸준히 흘러나왔다. 특히 한예슬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하고 싶다`는 돌발 발언을 두 번이나 해 결혼 임박설이 힘을 얻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예슬 매니저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앞서 한예슬은 15일 미국 LA로 떠났다. 한예슬은 `스파이명월` 연출자인 황인혁 PD와 갈등을 빚은 후 14일 촬영 거부를 선언했고 드라마 결방으로 인한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심적 부담을 느껴 예정보다 빨리 미국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